About oona.su
안녕하세요 우나수oona.su입니다! 2022년부터 대바늘 뜨개 도안을 만들어오고 있어요. 처음 뜨개를 알게 되었을 때,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원하는 디자인과 색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나 멋져 보였답니다! 원래 폭닥한 스웨터를 좋아하던지라 바로 대바늘 뜨개에 빠지게 되었어요. 제 취향을 조금씩 담아 가며 만들어간 저의 작품들, 디자인들을 공유하고 싶어 도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.
저는 뜨개 할 때 이런 것들을 좋아해요..♡
- 나무 바늘: 처음 나무 바늘로 뜨개를 시작하기도 했고, 나무 바늘만의 서걱거리고 약간은 뻣뻣한 듯한 느낌에서 뜨개의 맛을 느끼게 되더라구요. Lykke바늘을 제일 좋아해서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!
- 아란, 청키 굵기의 굵은 실들: 저는 어깨가 작은 편이라 도톰한 니트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란, 청키 실들로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. 또, 굵은 실들은 상대적으로 빨리 자라는 매력이 있어 더 쉽고 재밌게 뜨게 되는 것 같아요~청키한 편물만의 둥글둥글한 분위기를 좋아해요!
- 심플하지만, 심심하진 않은 디자인: 평소 옷을 입을 때 작고 화려한 패턴보단, 큼지막한 패턴을 좋아하는 편이에요. 그 취향이 도안을 만들 때에도 자연스럽게 담기게 되더라구요.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, 한 두개의 포인트가 들어간 정도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!
- 2~3가지 색상 조합하기: 예전부터 예쁜 색 조합 찾는 걸 재밌어 했어요. 옷 입을 때나, 학교에서 발표PPT를 만들 때에도 페이지 색상 구성을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요ㅎ 예쁜 색 조합을 발견하면 저장/기록해두고, 배색할 때 적용하곤 합니다. 특히 인테리어나 레터링 케이크 관련 계정들에서 예쁜 조합들을 많이 발견하고 있어요!
- 하나의 도안을 다양한 소재의 실들로 만들어 보기: 도안을 만들 때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실들로 뜨개를 하지만, 시간이 지나고, 계절이 바뀌고 보면 '아!이런 실도 어울릴 것 같은데!'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~특히 헤어감 없는 옷을 모헤어나 알파카실로 떠보고 싶을 때가 많아요. 아직 많이 실천하진 못했지만 앞으로 다양한 실들로 만들어서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!
여러분들의 뜨개 취향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! '우나수'라는 이름은 저의 별명인 '우나'의 손 작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, 우나수의 도안과 함께 여러분의 취향이 가득 담긴 손 작품, '(여러분의 이름)수' 작품들을 만들어 보시길 바라요:)
//우나수 드림